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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 수상작 발표 2015-01-05
제3회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에 응모해 주신 모든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3회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 수상작 선정심사 결과를 알려드리며, 선정되신 작가님들께는 향후 시상식과 관련하여 개별연락을 드리겠습니다.

○ 수상작(5작품)

대 상 : star14M - 018 (실종)
최우수상 : star14M - 010 (물린다고 다 뱀파이어가 되는건 아니야)
우 수 상 : star14M - 007 (칭찬, 달팽이 보험)
우 수 상 : star14M - 016 (할머니, 할머니)
우 수 상 : star14M - 021 (유조건적 사랑)

○ 심사총평

지역에서 유일하게 특정장르, 지역한정으로 치러지는 만화공모전인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은 어찌 보면 많은 작품이 접수되기엔 처음부터 무리일지도 모른다. 그럼에도 해마다 많은 작품이 접수 된다는 것은 그만큼 부산의 만화계가 외부에서 보기보다 층이 넓고 두텁다는 반증이라 하겠다.
2014년에는 모두 23편이 출품되었다. 신인, 프로를 구분하지 않는 공모전이기 때문에 작품의 편차가 있긴 하지만, 상당히 우수한 작품들이 접수되어 형식적인 어투라 할지 모르겠으되 실제로 심사위원들을 곤혹스럽게 했다. 심사위원들은 직접 만화를 모두 읽고 토론하고 수차례 격론까지 벌이며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대상을 차지한 <실종>은 남편과 내연녀의 실종을 둘러 싼 미스터리를 복선의 장치와 세련된 연출로 풀어 낸 점이 심사위원들의 최종 합의에서 많은 표를 받았다. 더욱 노력해 이제 메이저 매체에서 그 가능성을 하루빨리 볼 수 있기를 바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물린다고 다 뱀파이어가 되는 건 아니야>는 신인다운 참신함과 안정적인 작화가 인상적이었다. 무엇보다 쉽게 ‘읽혀지는’ 만화라는 것이 큰 강점이었다. 결국, 좋은 만화는 쉽게 읽혀져야 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칭찬, 달팽이 보험>은 특유의 기발함과 감각적인 선들로 새로운 도전정신을 보여 주었으며, <할머니, 할머니>는 가족 간의 일상주제를 독특하고 안정된 작화력과 세밀한 연출로 훌륭한 성과를 보여 주었다. 마지막으로 <유조건적 사랑>은 학교에서의 부조리한 현실과 복잡한 주제를 무리 없게 안정적으로 풀어낸 것이 점수를 받았다.
비록 수상작에 들지는 못했지만 아깝게 탈락한 많은 작품들에게 아쉬움을 전하며, 그 열정과 가능성에 경의를 표한다. 수상자에겐 축하를, 탈락한 분들께는 위로를 전하며 부산 만화판에도 2015 을미년 새해 좋은 일만 가득하길 바란다.

- 제3회 부산 판타스틱 만화공모전 심사위원 일동-